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경찰, 2명 용의자 추적 중 어떤처벌을?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인원을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7일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용의자를 2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외 다른 관련자의 유무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16일 경복궁 담벼락에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의 이름과 ‘영화 공짜’라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한 것이 발견되었을 때 발생하였다.

 

낙서가 이루어진 장소는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근처이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휴대전화 위치 파악 등을 통해 용의자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17일 화학 약품 처리, 레이저 세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세척과 복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흔적을 제거하는 데에는 최소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문화유산에 글씨, 그림을 그리는 등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벌될 수 있다.

 

또한 훼손된 문화유산의 원상 복구를 명할 수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한다한들 선을 씨게 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