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아끼는 법 보일러기사가 말하는 진실?

보일러를 틀어야 하는 추운 겨울, 가스비를 아끼는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난방 온도를 낮추면 가스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서는 ‘보일러 설치기사가 알려주는 난방비 아끼는법’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보일러 설치기사는 난방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오히려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난방 온도가 낮으면 보일러가 자주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보일러가 작동할 때마다 가스가 많이 소모되고, 보일러의 수명도 단축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난방 온도를 얼마로 맞추는 것이 좋을까?

보일러 설치기사는 집마다 환경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26~27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권장했다.

또한, 온수 온도는 높게 설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낮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외출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보일러 설치기사는 한파경보가 발령된 날에는 외출 모드를 사용하지 말고 그냥 보일러를 틀고 나가라고 조언했다.

외출 모드는 배관이 얼거나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면 결국엔 배관이 얼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난방 온도를 22~23도 정도로 낮추고 나가는 것이 좋다고 했다.

보일러 설치기사는 또한, 분배기에 모터를 달면 난방비를 30%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스비 절약하는 방법을 잘 알려줘서 고마워요”,

“난방 온도를 낮게 해놓고 춥게 살지 말고 따뜻하게 살아야지”,

“보일러 수명도 아끼고 가스비도 아끼고 좋은 팁이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